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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회재 의원,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 출근시간대 운항 이끌어 내
오전 8시45분 재개
여수공항 2023년도 하계 운항 일정 계획표.
김회재 국회의원이 지난 2월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아침 시간대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초래했던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오는 26일부터 재개된다.

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적용되는 올해 국내선 하계 운항 스케줄(계획)에 따라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시대 , 오후 5시대 , 저녁 8시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는 수요가 많은 아침 시간대인 오전 8시 45분에 여수공항을 출발하는 김포행 항공 편이 운행된다 .

현재는 저녁 7시대를 제외한 단 2편의 항공편이 낮 12시 40 분과 12시 50분에 편성돼 있어 시민과 관광객,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산단 기업인 등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더불어 하계 국내선 슬롯(특정 시간대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 배분 기준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여수공항 활성화 토론회, 한덕수 국무총리·국토부 면담 등을 통해 요구한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적극 수용한 결과이다 .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참여하는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토론회’ 를 개최했고, 지난 2월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항공편 증편을 촉구했다.

국토부는 올해 하계 국내선 슬롯 배분 과정에서 지역 균형발전, 지역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내 지방노선에 슬롯을 우선 배분하고, 항공사가 향후 임의로 계획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기준을 세웠다.

김회재 의원은 “대한항공 재취항 등 항공편 확대, 여수공항의 부정기 국제노선 운행 및 국제공항 승격 등 여수공항을 남해안·남중권 물류·관광·수출의 거점으로 만들 방안을 여수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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