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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습 지원단 활동기간 1년 연장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현장(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습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지원단이 활동을 연장한다.

5일 광주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오는 17일 운영이 종료되는 '아이파크 사고수습지원단'이 1년 더 업무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지원과와 사고수습지원과 등 1국 2과 5팀으로 구성된 수습지원단은 지난해 3월 21일 출범했다.

전면 철거와 재시공이 결정된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 과정에서 민원이나 피해 보상과 관련한 중재, 산업·시민 재해 예방, 해체·재시공 관련 행정 조치 등 업무를 전담한다.

4급 서기관이 단장인 1년짜리 한시 기구로 출범한 사정 때문에 서구는 활동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승인했다.

화정아이파크 철거 공사는 해체 및 안전관리 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르면 이달 안에 철거가 시작될 전망이다.

내년 말을 목표로 철거를 마무리하면 2027년 12월 입주 계획안을 둔 재시공이 이어진다.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에서는 지난해 1월 11일 201동 39층 바닥 면부터 23층 천장까지 내외부 구조물 일부가 붕괴해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국토교통부와 검경은 콘크리트 타설 시 동바리(지지대) 미설치, 당초 설계와 다른 시공 등 부실 공사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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