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공모전 포스터 |
[헤럴드경제(강진)=김경민기자]국내 최대 규모 민화 전문 공립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전남 강진군)이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마련됐다.
전국 최대 규모 민화 공모전으로 학생부(초·중등부/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공모전에는 총 3천3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학생부 접수는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일반부는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참가신청은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http://minhwamuseum.com) 공모전 접수 메뉴를 이용해 온라인 접수 후 작품을 발송하면 된다.
지난해 민화대전 학생부는 성인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민화뮤지엄은 전했다.
일반부는 전국의 현대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과 해외에서까지 작품이 접수됐다.
한국민화뮤지엄 관계자는 4일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민화 꿈나무 발굴과 전문 작가 양성 및 현대민화 발전 등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