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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출신 최병욱 국토부노조위원장,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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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3일 포스코노조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된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국토부노조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노동운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해온 경북 포항 출신의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포스코노조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토부노동조합은 3일 포스코노조가 최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조직 내 불어오는 MZ세대 열풍에 부흥하고, 국민적 시각에 부합하는 노동운동을 펼치기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노동운동의 롤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127 대통령 소속의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과 최병욱 위원장을 함께 노조 사무실로 초대해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노조 구호도 단결투쟁에서 단결소통으로 바꿀 만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면서 "노동운동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해온 최 위원장과 함께 포스코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MZ세대 열풍이 불고, 노동운동계도 그 바람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고향인 포항의 대표 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인 포스코와 함께 사회 곳곳에 새로운 노동운동 롤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2001년 입부한 이래 국토부노조 최초 3선 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데 이어, 현재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도 역임 중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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