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게시장에서 산림조합과'TriangleTourFor3 8Vote'이색캠페인 전개'
경상북도 선관위와 산림조합이 2일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릴레이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선관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릴레이 공명선거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북선관위는 그간 도내 3개 지역에서 3개 조합(농협·수협·산림조합)과'TriangleTourFor3 8Vote'릴레이 협업 캠페인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17일 상주 중앙시장(농협), 지난달 23일 포항 죽도시장(수협), 이날 울진 바지게시장(산림조합)에서 연달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각 캠페인은 농협·수협·산림조합 경북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형글자 피켓 퍼포먼스 △시장 상가 내 공명선거 캠페인 △'조합장에게 바란다' 앙케트 등을 실시했다.
선관위 직원 등은 '깨끗한 경쟁·현명한 선택·희망찬 조합'을 슬로건으로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가두행진을 실시,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대형글자 퍼포먼스는 전통시장 입구에서 장날 등을 맞아 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 '조합장에게 바란다' 앙케트에서는 캠페인이 펼쳐진 각 지역의 대표 생산품목(곶감·과메기·송이)을 디자인한 판넬을 들어 많은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계기로 페어플레이하는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하고 금품선거가 사라지기를 바란다“며 ”조합과 조합원들께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