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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산림조합 유권자에 생선·현금 살포 '악취 진동'
여수는 반건조 생선, 순천조합은 '떡값'
여수 산림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에 제공된 반건조 생선 세트.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 농·수·축·산림조합장 선거일을 앞두고 유권자인 조합원을 상대로 막판 현금과 선물을 돌리는 등의 혼탁 선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2일 여수경찰서와 지역 선관위 등에 따르면 복수의 조합원들에게 반건조 생선 선물세트를 돌린 여수시산림조합장에 출마한 A후보에 대해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첩 받아 생선 선물 세트를 받았다고 지목된 조합원 3명을 조사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시중가 5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시 산림조합에서도 B후보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조합원들에게 현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는 고발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돼 선관위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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