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일 낮 12시 45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 석유화학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가스 냄새가 나자 이를 확인하려던 근로자 2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공장 정비에 들어가기 전 준비 작업 중 미상의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근로자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공장 내 구급차로 경상국립대학병원(진주)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