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주 아파트서 불, 8명 연기흡입·대피…방화 의심, 경찰 수사
광주 방화의심 화재 현장[광주북부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오전 5시 6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복도 일부를 태우고 12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또, 주민 5명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복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인화물질이 뿌려진 정황도 발견됐다. 불이 번진 곳은 거주자가 최근 이사해 빈집 상태였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며 “방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