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최근 베트남의 해당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이하 HCMUT) 및 유관기관, 현지 기업들과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수행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일정을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사업단장 등 사업부서 담당자들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현지 실사 점검과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조율했다. 다수의 기관 및 현지 업체와 산학연관련 네트워크 구축 활동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들은 지난 5월 및 8월에 양 대학 총장이 참석한 공식적인 행사에 따른 실무적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된 사업내용인 화장품공학 전공 신설과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실험실 구축 및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산학연관 기관(KOTRA, 경북도 및 대구시 호치민 사무소, HUTECH, 반랑대, 반랑전문대) 및 현지 기업 방문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했다.

또 하노이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해당 사업에 대한 소개 및 협력 지원에 대한 논의를 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사업)으로 2021년에 대구한의대 등 전국에서 3개의 신규대학이 선정됐다.

1차년도 사업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행이 됐으며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2차년도 사업내용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총 7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왕근 대구한의대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일정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 실무 협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차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3차년도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양 대학 사업관계자간의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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