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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미술대학, 창립60주년 특별전으로 9억여원 장학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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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미술대학이 2023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특별전시회를 열고 작품 판매 수익금으로 9억여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회화, 도자기, 한국화, 조각, 영상, 디자인 작품 등 미술대학 전·현직 교수, 강사, 동문 등 220명이 참여해 2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해 12월 1차 전시회를 열고 2차 전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대명동 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소나무 화가로 불리는 장이규(전 계명대 미술대학 학장) 작가의 '향수', 디지털 이미지를 변용해 사유의 세계로 끌어들인 세계적 아티스트 박종규 작가의 'Vertical time', 현대미술의 한국대표 초상화 화가인 이원희 작가의 초상화 등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돼 전시회 격을 높였다.

또 특별전시회에는 시민들과 예술 철학의 공유와 시각적 향유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으며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예술적 감성과 영감을 일으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9억 46만원의 기금이 마련돼 학교측에서는 '계명 더하기 장학금'으로 100%의 매칭장학금을 더해 18억 52만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한다.

2024학년 신학기부터 미술대학 재학생에게 창립 60주년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특별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재학생 장학금은 우수한 학생 유치와 함께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치는데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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