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30일까지 모집
행복주택 조감도(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오는 3월 13~30일까지 ‘춘양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봉화춘양 행복주택은 춘양면 의양리 198-1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 5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 봉화군과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행됐다. 봉화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비를 들여 시행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행복주택(40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다. 고품질의 주택을 평균 임대보증금 1000만 원, 월 임대료 8만 원으로 제공한다. 주변시세 대비 약 70% 수준이다.
입주자 모집 대상은 청년계층(만19~39세) 26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6세대,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8세대이다. 주거전용면적은 29㎡(32세대), 36㎡(8세대)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일정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유형에 따라 최대 6~20년 거주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봉화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 중인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또는 민간주택 건설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