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영주 署, 전화금융사기 예방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이미지중앙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경찰서 제공)


[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안문기)가 최근 지역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35분쯤 우체국에서 다급하게 현금 36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직원 B씨가 사용처를 묻자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는 것을 보고 이를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한 B씨가 112에 신고했다.

이날 출동한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은 피해 사실을 부인하는 피해자를 장시간 설득해 ○○캐피탈을 빙자한 저금리 대출 사기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 범죄를 예방했다.

감사장을 받은 직원 B씨는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경찰, 검찰, 금감원 등 공공기관과 캐피탈회사에서는 절대로 현금을 찾아서 집에 보관하라고 하지 않는다""본인이 결제하지 않는 이상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전화상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다면 반드시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