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취임하는 김진규 울릉교육장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고향 울릉교육의 책임자로 어깨가 무겁지만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되는 미래 울릉교육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제39대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진규(61.사진)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이 3월1일 취임한다.
김 교육장은 “천혜의 자원으로 이뤄진 신비의 섬 울릉도는 우리나라 국토수호의 전진기지로 이처럼 중요한 곳에서 인정넘치는 섬마을 주민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지표아래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함양해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릉이 고향인 김교육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폐교된 영천임교중학교(1988년)근무를 시작으로 포항고등학교등 6개학교 교사 23년, 안강중,상도중학교등 교감과 울진평해 정보고등학교 교장으로 지내다가 지난 2019년 9월~올해 2월까지 포항교육청 중등교육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다.
가족으로 부인 김강희씨와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부인과 1녀는 포항지역의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하고 있는 교육가족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울릉출신 교육장으로는 1986년 제12대 이종렬 교육장과 1995년 제18대 최성식 교육장, 37대(2020년3월1일~2012년8월31일) 최영택 교육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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