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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와 딸' 김태연, 전북 새만금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대사
판소리·민요 '국악신동' 유명세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정읍 동신초등학교 김태연(11) 양을 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25일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김태연 양이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비슷한 연령인데다, 대회 개최 장소인 부안이 고향인 점 등을 고려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4살 때부터 판소리와 민요를 배웠으며 놀라운 학습 속도로 8살 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으며, 국악이 가미된 트로트로 각종 트롯 프로그램에 나가 입상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인 고 송해 선생과 함께 부른 '아버지와 딸'은 유튜브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양은 "제 고향에서 세계잼버리가 열린다고 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악 신동인 김태연 홍보대사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많은 국민이 세계잼버리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홍보대사는 앞으로 대회 영상과 포스터 등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현장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야영 대회인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1∼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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