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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벚꽃마라톤대회, 4년만의 정상개최 '참가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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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오는 4월 1일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의 참가 문의와 신청이 잇따르며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20일 현재 외국인 87명, 내국인 4677명 등 모두 526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개최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올해 신청자는 2019년 대회 때 같은 기간에 신청한 인원 2560명의 2배에 이른다.

이처럼 참가 인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정상 개최인데다 관광1번지 경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도 한 몫 했다.

경주시와 시체육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1만2000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풀코스 부문을 빼고 하프코스, 10㎞, 5㎞ 세 부문만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 등 많은 사람들의 염원으로 올해 새롭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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