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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임종수,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고향역' '옥경이' '남자라는 이유로' '모르리' '벤치' 등 다수 히트곡 작곡
작곡가 임종수 선생(사진 오른쪽)이 최영일 순창군수를 찾아 22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헤럴드경제(순창)=박대성 기자] 충청대학 초빙교수로 활동중인 원로 작곡가 임종수(80) 씨가 고향인 전라북도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임씨는 전날 최영일 군수와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작곡가 임종수는 1980년부터 90년대 중반까지 고(故) 송해 선생과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을 15년 간 맡았던 친숙한 얼굴이기도 하다.

그는 그동안 국민 애창곡인 나훈아가 부른 '고향역'·'대동강 편지'를 비롯해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태진아 '옥경이', 박윤경 '부초', 조항조 '남자라는 이유로', 남진 '모르리', 장윤정 '애가 타', 서주경 '벤치' 등 명품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

임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순창에 대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향우들에게 기부제가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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