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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달음의 빛,청자’강진군,문화자원 활용 웰소설 연재
강진군청 전경

[헤럴드경제(강진)=김경민기자] 지역의 문화 자원이 웹 소설의 소재로 재 활용된다.2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 문화자원인 청자를 활용한 웹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를 총 40회 연재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시작해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진군청 누리집(홈페이지) '소통과 참여-역사소설' 메뉴에서 구독할 수 있다.

소설은 신라말 탐진인 '장보고'가 중국 월주의 청자 기술을 강진에 들여오는 것을 시작으로 고려시대 강진 도공들이 고려청자를 천하제일의 비색(翡色)으로 승화 발전시켜 마침내 강진이 세계적인 청자의 성지가 되는 대서사를 담고 있다.

한류의 시초인 강진 청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드러내고 청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군은 전했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소설가 정찬주씨는 화순군 이양면 이불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 누리집에 '이순신의 7년'을 연재했으며 '다산의 사랑', '못다부른 명량의 노래' 등 역사 인물의 삶을 소설로 다뤄왔던 인기 작가이다.

웹소설 연재는 강진군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인물, 작품, 문화재)을 새로운 콘텐츠로 육성하고 폭넓게 활용해 지역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웹소설 연재가 종료되면 12월 중순께 작가를 초대해 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21일 "강진은 역사 문화 자원과 스토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발전 방향이 무궁무진하다"며 "소설,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자원을 입체화해 강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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