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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대 총장 임용 교육부 검증 왜 늦어지나
대학 측, 총장 선거 1,2순위 이병운·허재선 교수 연구윤리 검증 늦어져
강의성 교수.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12월 제10대 총장 직선제 선거에서 1,2순위로 교육부에 추천된 이병운·허재선 교수에 대한 교육부 윤리검증이 늦어짐에 따라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정보전산원장을 지내고 교무처장 겸 교육혁신본부장을 맡고 있는 사범대 강의성 교수(컴퓨터교육과)가 총장 직대를 맡아 대학운영을 총괄키로 결정했다.

강 교수는 차기 총장 후보자에 대한 논문 연구윤리 검증작업이 완료되고 교육부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4~5월 쯤으로 예상되는 차기 총장 취임식 때까지 총장 직무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대학본부 측은 두 교수를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정하고 논문 등의 관련자료를 제공 받아 윤리검증 등을 거쳐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서류제출이 늦어져 인사검증이 늦어지고 있어 부득이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선택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한편, 제9대 고영진 총장 이임식은 오는 28일 10시 30분 교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개최된다.

제주도 출신으로 4년 전 총장 선거에서 당선된 고영진 총장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 속에서도 입시 경쟁률과 신입생 충원율, 취업률 향상에 이바지 한 공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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