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IST는 1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정혜 DGIST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한준 DGIST 총동문회장(금오공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DGIST는 박사 29명, 석사 87명, 학사 126명, 총 242명의 과학기술인재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에너지공학과 진다희 졸업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기초학부 조야니 졸업생이 DGIST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기초학부 류태승 졸업생은 생명과학 분야 연구로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과제(URP)에 2018~2019년 2년 연속 선정됐다.

김한준 DGIST 총동문회장은 "올해부터 총동문회가 구성돼 운영되는데 디지스트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양 DGIST 총장은 "졸업생들은 팬데믹 속에서도 DGIST의 혁신적 교육·연구과정을 훌륭히 이수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과학도"라며 "졸업 이후에도 평생 배움을 통해 성장, 책임있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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