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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중위소득 50%도 생계지원…“기초생활보장제도 문턱 낮춰”
전북도청[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턱을 낮춰 중위소득 50%도 지원한다. 17일 전북도(지사 김관영)는 빈곤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정부의 생계급여에서 탈락한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2019년 도입한 정책이다. 시행 초반에는 중위소득 기준 30% 이하만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50% 이하로 문턱을 낮췄다.

재산 기준 또한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9500만원 이하에서 1억35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다만 금융재산이 3400만원을 넘거나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억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14만1000-28만1000원을 받는다. 출산·사망 등에 따른 별도 급여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급여를 신청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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