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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만나고 온 천하람,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환영"
지난해 8월 원 장관에 지역 현안 '경전선' 외곽 이전 요청
천하람 순천당협위원장(오른쪽)이 지난해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 순천 도심구간 우회를 건의하는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천하람 변호사 제공]
16일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구간을 찾은 원희룡 장관이 현장에 나온 시민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박수치는 이), 원 장관, 노관규 순천시장.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천하람(36)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17일 "경전선(경상~전라)의 순천 도심 우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전남 순천시를 찾아 노관규 시장(무소속)과 함께 경전선이 도심을 관통하는 오천건널목 현장에서 철도 신선을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천동 경전선 공사 예정 구간을 방문해 “예비타당성 조사도 원점부터 다시 하면 다른 지자체 반발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걱정이 없는 방안을 이미 갖고 있으니 최적의 대책을 노관규 시장과 긴밀히 의논해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확정 짓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지난해 8월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전철화 사업 구간인 ‘경전선 도심 우회’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천 후보는 "원도심 안전 문제, 소음 피해, 경관 훼손 등 순천 시민의 깊은 우려를 세심하게 살피는 현 정부의 의지가 드러난 결단”이라며 “호남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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