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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수출 하락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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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이 3달 연속 50억 달러를 밑돌고 있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46억1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0억4100만 달러)과 비교해 8.5% 감소했다. 전달(49억2600만 달러)에 비해서도 6.3% 줄었다. 지난해 10월(52억9500만)까지 유지했던 수출 50억 달러 문턱도 석 달째 넘지 못했다.

수입은 3.0% 줄어든 41억6200만 달러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수입 감소 폭도 상대적으로 커 무역수지는 흑자(4억5100만 달러)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늘어난 14억3100만 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6억4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86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수송장비(32.7%)와 타이어(34.0%)의 수출이 증가했고, 반도체(-15.0%), 가전제품(-3.6%), 기계류(-19.7%)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5% 감소한 31억8300만 달러, 수입은 3.7% 줄어든 35억1800만 달러로 3억35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석유제품(36.1%), 수송장비(119.7%), 기계류(109.6%) 등이 늘었으며 화공품(-25.2%), 철강제품(-74.8%)은 수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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