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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신소득 과수 망고자두로 농가소득 높인다…1억5000만원 투입 과원 10개소 조성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에 효능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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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득 과수로 육성하는 망고자두(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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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유망 대체 과수 육성을 위해 망고자두(플럼코트)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5000만 원(자부담 45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플럼코트 과원 3ha(0.3ha, 10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안정면 안풍로 98)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에서 하모니, 티파니, 심포니 등의 품종을 개발해 국내에는 2012년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해당 과일은 7월 말 이전에 수확이 끝나고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도 효능이 높다.

시는 국내 육성 플럼코트 중 주력생산 품종인 심포니를 '망고자두'라는 명칭으로 유통전략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육성 보급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망고자두는 다양한 맛의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새 소득과일"이라며 "당도와 영양가도 높은 망고자두가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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