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영주시, 코로나로 움츠렸던 건강증진사업 본격 재개
이미지중앙

영주시 보건소 전경(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오는 30일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에 맞춰 올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활기 되찾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전환과 사업 축소 시행 등으로 움츠러들었던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농한기 23개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통해 건강100세 행복대학과 시민건강 체험마당 등을 재개한다.

올 하반기부터는ICT기반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시민대상 운동·영양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성질환 해결을 위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도 강화한다.

암환자 치료비 지원, 재가 장애인 대상 재활건강교실 운영, 고혈압·당뇨병 관리, 식이요법, 운동 및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현대 사회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행복한 노년, 웰다잉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환자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까지 책임지는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경희 시보건소장은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방향 모색과 신규시책 발굴로 공공보건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 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