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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잔류농약 세척기 설치 지원…환경오염 예방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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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분무기(SS기) 설치용 세척기.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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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의성군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농약용기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농민들에게 잔류농약 세척기 지원사업에 나선다.

잔류농약 세척기는 약제 투입과 동시에 빠르게 희석돼 별도의 희석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다.

또한 탁월한 초미세 희석으로 약제 농도를 유지하므로 해충·잡초 등의 방제 효과도 뛰어나다.

설치 가능한 세척기 모델은 농약분무기(SS) 설치용 세척기, 농약탱크 설치용 세척기 두 종류다. 특정 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농가에서 여러 용기에 적용할 수 있다.

농약용기를 환경공단으로 반입할 경우 수집보상금을 지급받을수 있다.

군은 관내 농민 21가구를 대상으로 자부담비 30%를 제외한 구입 및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농가는 이달 1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깨끗하고 빠른 잔류농약 세척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농약병 재활용에 지역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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