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김광열 영덕군수는 10일 '2023년도 연초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정책 추진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 군민행복 청사진을 제시했다.

영덕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군정 가치로 내걸고 5대 군정 목표인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이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 등을 실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와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해양 심해바이오 뱅크 등 투자를 유치하고 영덕시장 재건축과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영해?강구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젊은 영덕을 만든다.

또 지역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축산 블루시티 조성,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목재 및 도예 문화체험장, 애니메이션테마파크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강구해상대교(국지도 20호선) 건설,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재난?재해 예방사업도 본격화하고 생활 속 불편민원처리 기동반 운영과 효도수당 지원 등 신규시책도 시행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기악화와 코로나19로 군민의 삶이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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