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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이후 3년만에안동 웅부공원서 제야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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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경주 신라대종공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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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오는 31일 동부동 웅부공원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

이번 타종 행사는 오후 1020분부터 지역가수 뽕필러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소망양초 점등, 신년휘호 퍼포먼스, 타종식, 신년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시장, 권기익 시의회 의장은 신년휘호가 담긴 족자를 펼쳐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시민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타종식에는 각계각층 11개조 60여명이 참여한다.

2023년은 196311일 안동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60년이 된다.

시는 타종 마지막 조를 현장에서 직접 선정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몸을 녹여주는 한편,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양초를 배부하고 토끼띠의 해를 상징하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시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권 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봉산개도 우수가교(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자세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난관을 극복해 새로운 안동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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