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곧바로 제설작업에 나선 경찰관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28분께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제설작업에 나선 50대 A 경감이 작업 후 작업자들과 대화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A 경감은 119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앞서 A경감은 이날 3시 30분께 인근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백신 5차 예방접종을 한 후 곧바로 인근 골몰길에서 제설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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