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만의 노선체계 전면개편 등 교통시설 개선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공에 팔을 걷었다.시는 50여 년만의 버스 노선체계 개편에 이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와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강화를 위해 노후된 LED행선지 안내기를 교체하고 전자 노선도시스템 및 초정밀 버스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도입한다.
또한, 시민 교통비 절감을 위한 알뜰교통카드 사업계획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버스운송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50여 년만에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정착을 위해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시행했다.
지·간선제를 도입하고, 노선번호체계의 재정립, 대열운행 최소화를 위한 배차간격 조정,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관광노선 을 신설 했다.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긴 읍·면지역에는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부스형 승강장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도 향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 대중교통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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