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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단행… 공원관리과, 도시재생과, 감염병관리과 신설
4국·2소·3실·2단·33과(단)·4사업소 → 4국·2소·4실·1단·33과·4사업소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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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전경(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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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앞서가는 경제도시, 힘 있는 문화도시, 탄탄한 농업도시영주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안은 현 정부와 민선8기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향에 따라 증원 없이 전원 재배치를 통해 역점시책 추진조직 신설, 행정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배치 및 통·폐합 등을 주요 골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민선8기 역점시책인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가고 싶은 명품영주건설 농업기반과 농산물 유통지원으로 부자농촌 영주실현 기업하기 좋은 일사천리 경제도시조성에 초점을 맞춘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국·2·3실·2·33(4사업소에서 4국·2소·4·1단·33과·4사업소 체제로 전환한다.

한시적 기구인 엑스포기획단과 엑스포운영단, 선비세상사업단을 폐지하고 공원관리과, 도시재생과,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은 기업지원실로 통·폐합했다. 관광진흥과는 문화복지국 소관에서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했다. 관광개발단은 소백산 명품관광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찾고 싶은 영주를 건설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신설되는 공원관리과는 공원개발 및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도시재생과는 인구감소 및 신도시개발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인프라 개선과 정주환경 조성업무를 추진한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담부서 역할을 하게 된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전담팀도 신설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치다.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노인복지시설팀·장애인복지시설팀도 신설했다.

이와함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인력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 전담팀도 새로 만든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과 도약하는 영주 건설의 중요한 토대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의 최종 수혜자가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편 조직개편 안은 지난 9일 시의회 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통과로 내년11일자로 시행된다.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영주시청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민선 8기 시정 철학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단행될 지가 관심사로 부각했기 때문이다.

박시장은 실제 '탕평인사'를 언급하면서도 "유능한 공직자들을 최우선 배치해 일할 수 있는 공직자상을 만들겠다"고 말해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정말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드리고, 열심히 일하다 실수하는 것은 시장이 책임지는 시를 만들겠다"며 당선인 신분때 부터 이를 밝혀 왔다.

시정을 '무능' '무책임' '무기력'으로 일해 왔다 면 능력있는 직원이 책임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발언으로 보인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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