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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한, 올해 6개단지 3194가구 입주…역대 최고 현금성 자산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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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본사 전경]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건설원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표기업인 ㈜서한의 두드러진 활약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서한에 따르면 올해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의 입주를 해 6개 단지 3194가구 입주가 이어지면서 2023년 역대 최고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한의 주요 매출은 건설부문에서 나오고 있는데 중견 건설업체로 그동안 대두됐던 시공상 제반 문제점들의 해결방안 및 새로운 공법들에 관한 정보를 제시함으로 건설관련 기술력을 축적하고 지역에서 최초로 턴키공사를 수주 받아 건설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 서한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돼 다각도로 관급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대구지역 주택경기가 점차 하락세로 접어든 점을 고려해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분양하며 꾸준히 역외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계약을 실시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100%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완판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지역 업체의 성과라는 면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도 서한은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를 분양 중에 있으며 울산에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식만으로는 성장을 지속하기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해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에도 적극 참여한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의 신뢰와 자부심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대구 건설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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