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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내년도 본예산 2,420억원 편성…전년대비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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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2420억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220억 원, 10%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2385억원, 특별회계는 35억원 규모이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94억원, 지방교부세 1171억원, 국도비 보조금 686억원 등이다.

군은 예산편성 기조를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맞춤형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문화 향유로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며,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06억원. 하천정비사업 108000만원을 편성했다.

본천부 풍혈전망대 정비10억원, 섬목관음도 연도교 정비12억원, 통합상수도시설(3단계)사업 5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5억원,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지원 480000만원 이 반영됐다.

또 어촌뉴딜300사업(학포, 통구미항)73억원, 울릉치유숲체원조성 23억원, 전기자동차보급 및 충전인프라구축 264000만원,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 지원 82000만원,친환경 스노우멜팅시스템 구축(도로열선) 20억원,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개설 55억원등이 포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건설에 중점을두고 예산을 편성했다.”한정된 재원 범위 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에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268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1219일 최종 확정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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