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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2023년도 예산안 9200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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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사 전경.[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2023년 예산안을 9200억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대비 860억원(10.31%)이 증액됐으며 일반회계가 800억원이 증가한 8180억원, 특별회계는 60억원이 증가한 1020억원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본예산안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했다.

케이블카 조성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 27억 2000만원,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30억 4000만원,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563억 9000만원, 축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88억원 등을 배정했다.

특히 농·축산 분야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약 234억 8000만원을 증액 편성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집중 투자한다.

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지역상품권 운영 60억 70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6억 2000만원,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7억 2000만원, 청년일자리 사업 2억 7000만원 등을 투입한다.

이번에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안은 12월 2일 개최되는 제26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고 역동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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