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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만의 특별한 ‘별사과’ 말레이시아 수출길 올라
‘아시아 과일 박람회’서 선풍적 인기.말레시아로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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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지역에만 생산되는 가을스타, 일명 별사과. (헤럴드 DB)


[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각형 형태인 미니 별사과를 아시나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말레이시아 로 수출된다.

경북영주시는 8일 봉현면 테라피로 가을향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가을스타 말레이시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1.4kg짜리 180상자 252kg 로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서 별사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 공략에 성공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별모양의 미니사과인 가을스타2010년 봉현면 장석철(60)씨 사과 농가에서 우연히 발견된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로 등록됐다.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문의가 쇄도해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균 당도는17브릭스(Brix)로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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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과 선물세트(영주시 제공)


게다가 경도가 높아 유통과정에 변질 가능성이 작아 상품화에 유리하다고 한다.

특히 별모양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시각적 흥미를 끌 수 있는데다 미니사과라 먹기도 편해 학교 급식,행사용 소포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시는 미니과실 생산 시범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33농가 10에 보급했다.

현재 영주지역 50농가에서 15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40t에 이어 올해 100t 생산이 예상된다.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는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를 일원화하고 고품질 별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모양도 맛도 뛰어난 별사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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