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2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12일 오후 1시부터 연향동 팔마체육관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산업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직업체험관 부스를 운영한다.

2022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역 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구직 여성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취업·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직업체험관 △직업디자인관 △직종별 채용관 △여성 친화관 등 4개 체험관을 운영하며 순천폴리텍대학은 '미래직업체험관'에서 러닝팩토리 장비(레이저 가공기)를 이용한 제작 시연 및 1대1 수준별 맞춤형 입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30여 개의 직접 구인업체와 120여 개의 간접 구인업체가 참여하며, 순천을 비롯해 전남 동부권 4개군(고흥, 보성, 곡성, 구례)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이종관 순천폴리텍 학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전남 동부권 유일의 공공 직업교육 기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스마트공장 맞춤인력 양성사업 특화캠퍼스로 선정돼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화기계정비과 2개 학과가 개편돼 AI+x 융합기술센터, 스마트팩토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다음 달 1일부터 2023학년도 전문기술 과정(만 15세 이상), 신중년 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고교 위탁과정(일반계고 3학년 진학 예정자)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입학정보 및 문의는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