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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청소년영화제 오는 15 광주서 개최
다큐멘터리 등 130여 편 작품 출품
제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4회 한국청소년영화제가 15~17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본선진출작과 추천작 상영 등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청소년영화제는 지난 1999년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 영화제다. 지난 24년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제작의 장을 제공했으며 수많은 예비 영화인들을 발굴했다.

올해 영화제는 시인이며 영화감독인 백학기 조직위원장과 마브 스토리텔링 전문그룹 대표인 서길석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주체가 돼 영화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전문 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획, 운영과 심사까지 명실상부한 청소년영화제로 구성했다.

영화제 슬로건인 '너만의 목소리를 보여줘!'는 청소년 집행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어른들이 아닌 우리 청소년들만의 목소리를 보여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화제에는 단편영화와 애니메니션, 다큐멘터리 등을 포함해 약 13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문 심사위원에 의해 예선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 1일의 수상작 선정회의에서는 장시간 회의형태의 심사를 통해 23편의 본선진출작과 12편의 수상작이 뽑혔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점수(50%)와 청소년 심사위원의 심사점수(50%)를 합산한 자료를 토대로 투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결정됐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봉만대 심사위원장과 영화제작자 안영진 PD(미인픽쳐스 대표), 이형훈 문화콘텐츠제작자 등이 참여했다.

전문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봉만대 심사위원장과 영화제작자 안영진 PD(미인픽쳐스 대표), 이형훈 문화콘텐츠제작자 등이 참여했다.

영화제 본행사 첫째날인 15일은 오후 3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4시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작가상 등 12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시상식과는 별도로 축하공연, 경품추천, 포토존, 스틸사진전, 각종 체험부스 등이 예정됐다.

16~17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선진출작과 추천작이 상영된다. 이날은 동구에서 주관하는 '충장 축제' 기간과도 연계돼 시민과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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