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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출신 국회의원 4명 “고향 발전 힘 모아야”
이개호·고용진·윤영덕·조오섭 참석

이병노 군수가 이개호의원실을 방문에 내년예산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 출신 현역 국회의원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 및 지역구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고용진(서울 노원구갑),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명은 22일 낮 12시 국회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고향인 담양발전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개호·윤영덕·조오섭 의원 등은 담양출생이며 고용진 의원은 부친이 창평출신으로 깊은 연고를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담양 출신인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임원진 등이 자리를 함께 해 고향인 담양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법안 발의 등과 관련해 이개호 의원의 입법경과 및 주요 내용 설명에 이어 이병노 군수가 담양군의 준비 상황 및 협조 방안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담양군은 올해 가을 수확하는 담양산 쌀 판매 촉진을 위한 협조와 함께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향우회는 담양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구심점이자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향우회관 건립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이개호 의원은 "담양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흔쾌히 어려운 시간을 내주신 고용진·윤영덕·조오섭 의원과 이병노 군수,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담양군 발전과 화합을 위해 계속 소통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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