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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영웅 고(故) 김홍빈 대장, 현충원에 위패 봉안
스포츠영웅으로는 국내 7번째
김홍빈 대장 추념식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장애인으로 전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정상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이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에 국가사회공헌자로 위패가 봉안됐다.

김홍빈 대장은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 2012년 체육훈장 ‘거상장’, 2021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헌액된 바 있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장애인으로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봉우리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김홍빈 대장에 대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국립현충원 위패봉안을 최종 승인했다.

김 대장의 부인 방영은씨는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김 대장이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될 수 있었고 이번에 위패 봉안식을 갖게 됐다”며 “위패 봉안을 승인해준 국가보훈처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홍빈 대장의 위패봉안은 지난 2002년 故 손기정(육상-마라톤), 2006년 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故 서윤복(육상-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2020년 故 김일(레슬링), 2021년 故 조오련(수영) 국립묘역 안장 이후 스포츠영웅으로는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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