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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과열...전남서만 7개 시군
여수·보성·고흥·신안·완도·강진·해남군 신청
여수시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부지로 낙점한 여수박람회장.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립 해양 문화시설이 전국에 5곳이 운영중인 가운데 전남 몫인 6번째 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하려는 도내 지자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남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에는 서남해안을 끼고 있는 대다수의 지자체들이 일찌감치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과열경쟁에 따른 부작용도 예상된다.

여수시는 2012여수엑스포 부지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후보지로 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가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은 물론 박람회장 사후활용 정책에도 부합해 유력한 후보지로 논의되고 있다.

해수박물관 유치에는 여수시 외에도 보성군,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강진군, 해남군까지 7개 시군이 건축부지(4만2500㎡) 무상제공 의사를 밝히며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들어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국비로 1245억 원을 들여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라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은 10월 7일까지 공모를 받아 현장 평가 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같은 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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