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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 신규 시책 17건 확정…아기출생등록발급·멍때리기대회
신규 시책 보고회[완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완도)=황성철 기자] 전남 완도군이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20일 전남 완도군은 ‘2023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열러 17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시책을 찾고자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 결과 274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30건을 채택해 시행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최종 17건의 시책을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시책으로는 ▲ 우리 아기 출생 등록증 발급제 ▲ 완도 특화자원 활용 해양치유 키트(kit) 개발 ▲ 완도군 카카오톡 이모티콘 공모전 ▲ 멍 때리기 대회·해조류 면치기 대회 개최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선정된 시책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더 나은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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