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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봉화송이축제 30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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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봉화 송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 체육공원 및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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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26'봉화 송이축제'가 오는 30일 청명한 가을밤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3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우수 특산품인 한약우를 포함시켜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군은 봉화송이와 한약우를 통해 지역 대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공연과 문화행사를 꼼꼼히 챙겨 송이도 맛보고 문화의 향기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행복을 누려보자.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송이채취 체험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 오후 2시 지역 송이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회당 100명씩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 진행하는 송이채취 체험은 봉화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 최우수 품질의 봉화송이를 직접 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송이판매장터도 운영된다.

구매한 송이를 즉석에서 손질해 시식할 수 있는 무료 송이 손질터도 준비된다.

500g 이하 단위의 소량 판매도 해 관광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동봉화축협·봉화한약우 작목회가 주관하는 한약우 홍보·판매장터는 축제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구매한 송이, 한약우, 버섯 등을 시식할 수 있도록 상차림을 준비한 식당들이 손님을 맞는다.

송이한약우 골든벨, 송이 한약우 가요한마당 등 송이와 한약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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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해발 400m이상 고지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 물을 먹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송이로 인정받는 봉화송이(봉화군 제공)


30일 개막식에는 봉화홍보대사 최우진과 나상도, 최연화, 설하윤, 박상철 등 가수들이 꾸미는 개막 축하공연이 준비된다.

개막 첫날에는 봉화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나물과 봉화송이, 한약우를 이용한 오색오미의 맛과 멋이 조화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03일 폐막일에는 박서진, 조은성, 장하온, 주미 등이 출연하는 폐막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연계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9회 청량문화제가 열린다.

전국 한시백일장, 삼계줄다리기 재연, 학생 사생대회와 각종 예술작품 전시·체험행사 등 봉화의 전통과 문화를 엮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2 봉화군 씨름왕 선발대회, 10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 대회, 계서 성이성 문화제, 은어공주와 송이원정대 뮤지컬, 청량사 산사음악회 등도 펼쳐진다.

봉화송이는 백두대간 해발 400m이상 고지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 물을 먹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송이로 인정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 송이와 청정 농·특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보시면서 잦은 호우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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