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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방 수익금 다툼’ 결국 흉기 휘두른 사장님들
영암경찰서, 살인미수 혐의 검찰 송치
전남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영암)=서인주 기자] PC방 수익금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다 동업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1)와 지인 B씨(42)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4일 오후 9시께 영암군 삼호읍 소재 자신들이 운영하는 PC방에서 동업자 C씨(51)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C씨는 오른팔을 다쳐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3년 전 PC방을 함께 운영하다 수익금 분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사건 당일에도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주일 뒤 이들에 대한 도주 우려가 높다며 구속영장을 신청,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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