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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도시공단 첫 여성 CEO 김유화 이사장 낙점
MBC아나운서, 시의원, 시장 출마 등 이력 '차곡차곡'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김유화(57·여) 전 여수시의원이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낙점됐다.

16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김유화 전 시의원 등 2명을 정기명 시장에 추천했고 정 시장은 김 전 의원을 지명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정기명 캠프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으며, 당선 이 후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2017년 1월에 출범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줄곧 60대 남성 퇴직공무원들이 맡아왔으나, 여성 이사장은 사상 최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여수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진행했으며, 정치권에 입문해서는 재선 시의원을 지냈고 국회의원과 시장에도 출마한 적이 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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