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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제2회 추경예산 9920억원 편성…1회 대비 10.69%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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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992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 8962억 원 대비 958억 원(10.69%) 늘어난 규모다.

추경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897억 원 늘어난 978억 원, 공기업은 26억 원 증가한 63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 늘어난 208억 원 규모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335억 원, 농림 해양수산 분야 148억 원, 사회복지 분야 108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8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50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45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 가뭄과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지원 사업 및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업을 집중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9억 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21억 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7억 원, 인삼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지원 63000만 원이 편성됐다.

가뭄대책 용수개발사업 4억 원, 수박 가뭄피해농가 피해복구 지원 33000만 원, 호우피해 및 재해응급복구 2억 원,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 70억 원도 반영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 8기 첫 추경 편성으로 경제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집행해 새로운 영주를 만들기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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