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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농·축 특산물 청탁금지법개정이후 판매 날개 날았다...추석 명절 선물 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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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 농축 특산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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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안동의 청정 자연과 신선한 숨결을 머금은 농··특산물이 추석명절을 잎두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는 명절 전후 30일간(8.17.~9.15) 농축산물 선물가액(20만원)을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이후 대박을 터뜨렸다는 게 안동시의 분석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6일 현재 안동농협(파머스 마켓 집계 )에서는 지난 2주간 백진주쌀, 한우, 문어 등이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 사이버장터에서는 머스크 메론, 학가산 김치, 안동사과, 홍로사과, 안동간고등어, 한우불고기 등의 순으로 많은 판매가 많았다.

학가산 김치는 명절 때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버버리찰떡은 최근 SBS생활의 달인에 방영되면서 주문 폭주로 재료가 소진되기도 했다.

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백진주쌀 등 동 대표 상품들이 집중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이외에도 동문어, 생강, 안동김치, 친정나들이 잡곡세트, 버버리찰떡, 메론 등이 약진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하회탈빵, 참마보리빵, 국화차, 곶감, 우엉, 상황버섯, 동충하초, 국화차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할인가로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선물세트 대세는 당연 안동한우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 88%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소고기로 입증 받아 최고의 명절선물로 각광 받는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 5년 연속 대상 수상 등 명성과 함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주요백화점에서도 선물가액 상향에 따른 안동한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소주 또한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과 이임하는 주한 미국대사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등 마음이 담긴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사과 선물세트는 예년에 비해 품질은 높아지고 가격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년보다 작황이 개선돼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적의 재배 환경을 갖춰 전국 사과생산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로서의 입지가 탄탄하다. 대만, 홍콩 등 6개국에 280t을 수출하며 외국인의 입맛에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도 빼놓지 못할 명절선물이다.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두뇌 회전에 좋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안동문어는 문어를 삶는 육수와 온도, , 시간 등 문어의 쫄깃한 맛을 극대화시켜 안동의 명물로 유명하다.

택배를 통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산에서 나는 장어라 불리는 안동산약도 생마뿐 아니라 분말, 음료, 차 등 약 100종류의 가공품으로 탄생해 건강보조 식품으로 명성이 높다.

안동생강을 활용한 가공품도 큰 인기다. 생강가루·생강잼·생강 진액·생강 식초 등을 생산해 명절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다.한편 안동의 농·특산물의 대부분을 안동시 대표 농·축 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산약은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몸에 보약이다. 특히, 안동에서는 800여 농가가 연간 7000 t 을 생산할 정도로 전국 산약 생산량의 70%에 해당된다. 분말, 음료, 차 등 약 100종류의 마 가공품도 생산·수출하고 있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안동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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