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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광주시 생활임금 1만1930원
광주시청[헤럴드DB]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내년 광주시의 생활임금이 1만1930원으로 결정됐다. 7일 광주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천93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920원보다 9.2%(1010원)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9620원)보다 2310원 더 많다. 생활 임금은 공공 부문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광주시는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와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 수준 등을 반영한 표준 모델을 적용해 액수를 산정했다. 노동계와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 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시비를 지원받는 민간 위탁기관의 직접고용 근로자 등 500여명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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