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철우 경북지사 "실종자 끝까지 찾아 가족 곁으로 모셔라"
이미지중앙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재민 대피소인 포항 대송면 다목적 복지회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6일 오전 주재한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태풍의 최대 피해 현장인 경주와 포항으로 달려갔다.

이날 이 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경주의 강동면복지회관을 찾아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토사가 무너지며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경주 왕신 저수지를 찾아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철우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대송면 다목적 복지회관과 인근 피해 주택단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만난 주민들과 피해 복구에 한창인 포항 해병대원 등을 격려하고 긴급 피해 복구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피해 조사 및 응급 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사망 2명, 실종 9명 등 전체 11명으로 파악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 달라. 실종되신 분들 꼭 찾아내 가족 곁으로 모셔 달라"며 "명절을 앞두고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