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K-매운맛' 제14회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경제효과 350억
이미지중앙

[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제14회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 8만여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18억원, 생산자 직거래 주문 5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종 홍보 및 행사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는 35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대도시 소비지인 서울광장에서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5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또 추석을 대비해 사과, 전통장류, 버섯나물류 등 청정 영양군의 우수 가공·특산품 등도 선보이며 영양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의 진수를 보였다.

특히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은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 활동을 펼쳤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행사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