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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동행 버스킹’ 열린다
9월 2일 광양 중마시장 버스킹 무대서
지난해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버스킹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 서혁신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철소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와 협력기업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기업시민프렌즈’가 다음달 2일 광양 중마시장에서 ‘동행(동네행복) 버스킹’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과 공연기회가 급감한 지역 뮤지션을 위로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자는 취지의 ‘코로나 We(위)로↑’ 버스킹을 실시한 바 있다.

광양제철소 측은 올해 코로나 펜데믹이 종식돼 감에 따라 버스킹 공연을 재기획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아 ‘동네 행복’, ‘함께 행복’이라는 뜻의 ‘동행 버스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순천·여수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퓨전재즈 밴드 쏘재지를 비롯한 총 4개 팀이 참여해 어쿠스틱부터 가요·마술 퍼포먼스·힙합·R&B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동행 버스킹 공연은 9월 2일 오후 6~8시까지 총 2시간 동안 광양시 중마시장 버스킹 무대에서 펼쳐지며, 관람은 무료다.

기업시민프렌즈는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버스킹 공연이 시작되기 전 중마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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