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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19일 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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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 꿈나무 등용문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1일 경기를 끝으로 1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3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올해 화랑대기는 알천축구장, 축구공원 등 9개 경기장에서 전국 학교?클럽 800여개 팀 1만 2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던 2020년과 2021년 대회와는 달리 학부모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올해 대회는 화랑대기와 함께 'I-league 여름축구축제'도 열려 성적위주의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즐기는 대회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통해 물놀이존, 포토존, 바자회, 수중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역참가팀인 경주화랑FC는 U12, U10 부문에 출전해 각각 4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선전을 펼쳤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는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포함해 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화랑대기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축구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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